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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향에서 ADSR(Attack, Decay, Sustain, Release)란 무엇인가?

음향에서 ADSR(Attack, Decay, Sustain, Release)란 무엇인가?

ADSR

ADSR은 음향에서 **소리의 시간적 변화(Envelope)**를 모델링하기 위한 네 가지 기본 단계를 나타냅니다. 이는 특히 신디사이저, 샘플러, 효과기에서 음의 길이와 강약 변화를 제어하는 데 사용됩니다.


🔤 ADSR: 네 가지 단계

약어 의미 설명
A Attack 건반을 누른 순간부터 최대 볼륨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
D Decay Attack 이후, 소리가 최대치에서 **지속 볼륨(Sustain)**까지 줄어드는 시간
S Sustain 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 유지되는 지속적인 볼륨 (시간이 아닌 레벨)
R Release 키를 뗀 후, 소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

🎧 각 단계의 실제 효과

🟢 Attack (어택)

  • 작을수록: 소리가 바로 나옴 (펀치감, 퍼커션류에 적합)
  • 클수록: 소리가 점점 커지며 시작 (스트링, 패드 사운드에 적합)

🟠 Decay (디케이)

  • 최대 볼륨에서 Sustain 레벨까지 떨어지는 시간
  • 드럼처럼 빠르게 죽는 소리는 짧은 Decay, 피아노처럼 감쇠되는 소리는 중간 Decay 사용

🔵 Sustain (서스테인)

  • 소리를 누르고 있는 동안 유지되는 볼륨 수준
  • 0에 가까울수록 짧게 끝나는 느낌 / 1에 가까우면 지속됨

🔴 Release (릴리즈)

  • 키를 놓은 뒤 소리가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
  • 짧을수록 갑자기 꺼지는 느낌 / 길수록 여운이 남음 (리버브처럼)

🧠 ADSR은 왜 중요한가?

  • 음색 컨트롤의 핵심 요소입니다.
  • 같은 악기 소스도 ADSR 설정에 따라 전혀 다른 감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.

    • 빠른 Attack + 짧은 Release → 드럼
    • 느린 Attack + 긴 Release → 스트링 패드
  • 신디사이저에서는 필터나 볼륨 뿐만 아니라 피치, 모듈레이션 등 다양한 파라미터에 ADSR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.

📊 시각적 예 (타임라인 흐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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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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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↑A    ↑D             ←S→     ↑R

🎯 요약

  • ADSR은 소리의 생성과 사라짐을 시간적으로 컨트롤하는 4단계
  • 악기의 캐릭터, 감정, 반응성을 정하는 중요한 요소
  • Attack/Decay/Release는 시간, Sustain은 볼륨 레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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