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향: 딜레이(Delay)란?
음향: 딜레이(Delay)란?
Delay
음향에서 딜레이(Delay)는 소리를 일정 시간 지연시켜 다시 재생하는 시간 기반 이펙트(time-based effect)입니다. 이는 원래의 소리(dry signal)에 지연된 복제본(wet signal)을 더하여 공간감, 깊이, 리듬감, 반복 효과 등을 만들어냅니다.
딜레이의 기본 개념
- 입력된 소리를 n 밀리초(또는 초) 동안 기다렸다가 다시 재생
- 인간의 귀는 30ms 이상의 지연을 “반사” 또는 “메아리”처럼 인식함
예시
-
에코(Echo)
“하이”라고 말하면, 잠시 후 “하이… 하이…”가 반복됨 → 딜레이 타임과 피드백이 큰 경우
-
슬랩백 딜레이(Slapback Delay)
짧은 딜레이(약 80~120ms)로 “하이-하이” 느낌 → 일렉트릭 기타 등에서 흔히 사용됨
주요 매개변수
| 매개변수 | 설명 |
|---|---|
| Delay Time | 소리를 얼마나 늦게 재생할지 (ms 또는 s) |
| Feedback | 지연된 소리를 몇 번 반복할지 (0.0 ~ 1.0) |
| Mix / Balance | 원래 소리와 지연된 소리의 비율 조절 |
| Wet/Dry | Wet = 효과음, Dry = 원래 소리 |
딜레이의 응용
| 응용 분야 | 설명 |
|---|---|
| 보컬 딜레이 | 라이브 공연, 믹싱에서 공간감과 감정을 강조 |
| 기타 딜레이 | 음을 겹쳐 풍부한 사운드를 만듦 |
| EDM / 힙합 | 리듬을 강조하고 루프 효과를 추가 |
| 앰비언트 사운드 | 깊고 지속적인 공간감 생성 |
작동 원리 (기초적인 알고리즘)
1
2
3
[Input Signal] → [Delay Buffer] → [Output]
↑
(Feedback Loop)
- 소리가
Delay Buffer에 저장됨 -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출력으로 나감
Feedback이 있으면 그 출력이 다시 Delay Buffer로 들어가 재반복됨
딜레이 vs 리버브
| 항목 | 딜레이 | 리버브 |
|---|---|---|
| 지연 횟수 | 명확한 반복 | 수많은 잔향 |
| 공간 표현 | 메아리, 반복 | 방 크기, 반사 |
| 시간 간격 | 수십 ms ~ 수 초 | 보통 짧은 밀리초 단위 다수 |
| 용도 | 리듬, 강조 | 공간감, 자연스러움 |
요약
- 딜레이는 소리를 늦게 재생하여 반복, 에코, 리듬, 공간 효과를 만듦
- 다양한 음악 장르와 사운드 디자인에서 핵심적인 역할
딜레이 시간,피드백,믹스값에 따라 느낌이 크게 달라짐
따라서 딜레이는 단순히 소리를 반복하는 것을 넘어 감정과 공간을 디자인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.
This post is licensed under
CC BY 4.0
by the author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