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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향에서 Low Pass Cutoff 란?

음향에서 Low Pass Cutoff 란?

Low Pass Cutoff

Low Pass Cutoff는 오디오 필터에서 저역 통과 필터(Low-Pass Filter, LPF)의 핵심 설정값입니다. 아래에서 LPF의 개념과 cutoff frequency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


Low-Pass Filter (저역 통과 필터)란?

저주파수(낮은 소리)는 통과시키고, 고주파수(높은 소리)는 차단하는 필터

  • 주로 소리를 부드럽게 만들거나, 고주파 잡음을 줄일 때 사용
  • Delay, Reverb, Distortion 등 다양한 효과에서 필터링 용도로 포함됨

Cutoff Frequency (컷오프 주파수)

“어디까지를 통과시키고, 그 이상부터는 감쇄시킬지”를 결정하는 경계점

예시:

  • cutoff = 15000Hz → 15kHz 이하의 소리는 그대로 통과, 15kHz 이상은 점점 약해지며 감소

감쇄는 점진적으로 일어남

→ 흔히 -6dB/octave, -12dB/octave 등의 기울기(slope)를 가짐 즉, 컷오프를 지난 주파수는 갑자기 잘리는 게 아니라, 부드럽게 약해짐


시각적 비유 (간단한 ASCII 그래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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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|    /
     |   /    ← 점점 줄어드는 고주파수
     |__/
        ↑
     컷오프 주파수

AudioKit의 Delay에서의 역할

AudioKit의 Delay 노드는 내부적으로 딜레이된 신호가 점점 줄어들며 반복되는데, 여기서 고주파 성분이 계속 남아 있으면 날카로운 잔향이 생깁니다.

따라서:

  • cutoff = 15000Hz → 대부분의 고역은 유지 (선명한 딜레이)
  • cutoff = 4000Hz → 고역을 많이 줄이고, 더 부드러운 느낌의 딜레이로 바뀜
  • cutoff = 1000Hz 이하 → 딜레이가 저음 위주로만 들림 (무겁고 둔탁함)

요약

용어 설명
Low-Pass Filter 고주파를 줄이고 저주파는 통과시키는 필터
Cutoff Frequency 고주파 차단이 시작되는 지점 (Hz)
AudioKit 활용 딜레이 또는 리버브에서 잔향을 부드럽게 하거나, 고주파수를 줄이기 위해 사용

실용 팁:

  • 보컬 딜레이 → cutoff ≈ 8000~12000Hz : 선명하면서 자연스러움
  • 기타 앰비언트 → cutoff ≈ 4000~6000Hz : 부드럽고 깊이감 있음
  • 베이스 → cutoff ≈ 1000Hz 이하 : 저음의 웅장함 유지

필요에 따라 cutoff frequency를 조절하여, 딜레이 톤을 “밝게” 혹은 “어둡게” 만드는 도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.

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.0 by the author.